중동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와 첨단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항공, 숙박, 관광 인프라가 더욱 향상되었고, 무비자 및 직항 노선 확대를 통해 접근성도 우수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6박 7일 일정으로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한 코스를 중심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주요 명소, 숙소, 맛집, 실용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왜 2025년 지금, 두바이·아부다비 가족여행이 적기인가?
2025년 기준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한국 국적자에게 무비자 입국(90일 체류 가능)을 허용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에미레이트 항공,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통해 약 9~10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사막 체험, 테마파크, 박물관, 워터파크, 쇼핑몰 등 어린이부터 부모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고르게 분포돼 있습니다. 가족단위 숙소는 수영장과 키즈존, 패밀리룸을 갖춘 곳이 많아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며, 2025년 현재 영어만으로도 거의 모든 관광 시설에서 무리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두바이의 물가는 한국보다 약간 높은 편이나, 여행객 전용 할인 패스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예산으로도 럭셔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6박 7일 두바이·아부다비 가족여행 추천 일정
DAY 1 – 인천 출발 → 두바이 도착
- 인천 출발 (에미레이트 항공 추천) → 두바이 국제공항 도착 - 숙소: 다운타운 두바이 지역 호텔 (ex. Address Dubai Mall) - 저녁: 두바이몰 내 ‘Social House’에서 중동+양식 퓨전 식사
DAY 2 – 두바이몰 & 부르즈 할리파
- 오전: 두바이몰 아쿠아리움 관람 → VR Park 체험 - 점심: The Cheesecake Factory - 오후: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124층, 예약 필수) - 저녁: 두바이 분수쇼 감상 (매시 정각 운영)
DAY 3 – 팜 주메이라 & 아틀란티스
- 오전: 팜 주메이라 인공섬 관광 → 모노레일 탑승 - 오후: 아틀란티스 호텔 내 Aquaventure 워터파크 즐기기 - 숙소: 아틀란티스 더 팜(1박 추천 – 키즈 전용 공간 완비) - 저녁: 호텔 내 ‘Saffron’ 뷔페 레스토랑
DAY 4 – 사막 사파리 체험
- 오전: 호텔 조식 후 휴식 - 오후 3시경 출발: 4WD 사막 사파리 체험 (모래언덕 드라이브, 낙타체험, 바비큐 포함) - 밤: 전통 공연 관람 후 숙소 복귀 ※ 현지 투어 예약 필수 / 가족 전용 차량 선택 가능
DAY 5 – 아부다비 이동 & 대모스크 투어
- 오전: 차량 또는 택시로 아부다비 이동 (약 1시간 30분)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방문 – 2025년 현재 무료입장 유지, 복장 규정 엄격 - 오후: Qasr Al Watan(대통령궁) 견학 - 숙소: Emirates Palace Mandarin Oriental or 인터컨티넨탈 아부다비 - 저녁: 호텔 내 중동식 디너
DAY 6 – 루브르 아부다비 & 야스 아일랜드
- 오전: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 아동용 오디오 가이드 제공 - 오후: 야스 아일랜드 Ferrari World 또는 Warner Bros. World - 저녁: 쇼핑몰 내 레스토랑 또는 호텔 식사 - 야간: 두바이로 복귀 (야간 셔틀 or 차량)
DAY 7 – 귀국
- 오전: 공항 이동 / 에미레이트 항공 탑승 - 인천 도착
숙소 & 실용 정보
숙소 추천:
- 가족 여행자에게는 아틀란티스 더 팜, Address Hotel Dubai Mall, 인터컨티넨탈 아부다비 추천 - 대부분 키즈존, 키즈풀, 조식 포함 / 부모 휴식과 아이 편의 모두 고려된 시설
식사:
- 어린이 메뉴 구비된 레스토랑 많음 - 현지 음식(후무스, 케밥, 사프란 라이스 등)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도 먹기 쉬움 - 물은 생수 구매 필수 / 식당 음료는 가격이 높은 편
교통:
- 두바이 지하철은 관광지 연결 좋음 / 택시요금 저렴 (기본요금 약 12~14 디르함) - 아부다비 이동 시 렌터카보다 호텔 픽업 택시나 사설차량 이용이 안전 - Uber 또는 Careem(현지 앱) 사용 가능
기타:
- 5월~9월은 매우 고온 / 11월~3월이 최적기 - 드레스코드: 대중장소에서 민소매, 짧은 반바지 지양 / 모스크 방문 시 긴바지+스카프 필수 - 호텔 및 대형 쇼핑몰 대부분 무슬림 친화적이지만, 관광객 배려 문화 강함
가족여행자를 위한 두바이·아부다비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필수
- 항공권 & 숙소 예약 확인서 – 모바일/출력 모두 준비
- 국제 카드 또는 환전된 디르함 – 비자/마스터카드 사용 가능
- 선크림 & 모자 – 자외선 지수 높음 (연중)
- 긴 옷(긴바지/카디건) – 냉방 강한 실내, 모스크 방문 시 필수
- 개인 위생용품 – 아동용 치약, 물티슈, 손세정제 등
- 수영복 & 슬리퍼 – 호텔 수영장, 워터파크 이용 시
- 충전기 & 멀티 어댑터 – C/G형 플러그 혼용 지역
- 유심칩 또는 eSIM – 공항 또는 사전 구매 (데이터 포함)
- 아이용 준비물 – 유모차, 간식, 기내용 장난감, 색칠책 등
※ 2025년 기준, 두바이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아이와 함께하는 경우 필요한 용품은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스크 방문 시 복장은 엄격히 제한되므로 긴바지, 긴소매, 스카프 등을 반드시 준비해 주세요.
결론 – 두바이·아부다비 가족여행, 단순한 관광을 넘어 특별한 경험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단순히 ‘사막의 도시’가 아니라, 문화, 예술, 놀이, 자연이 융합된 가족 여행의 완성형 도시입니다. 아이들은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테마파크에서 즐거움을, 부모는 쇼핑, 식사, 사막의 풍경에서 깊은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관광 인프라가 더욱 발전하면서, 가족 여행자가 이동과 예약에 있어 겪던 어려움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된 6박 7일 일정은, 단순한 휴양이 아닌 이국적 문화와 체험이 가득한 여행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가족 여행지로 어디를 고민하고 있다면, 두바이·아부다비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