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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4박5일 코스 가이드: 자유롭게 즐기는 일정별 추천지

by YAMDDANG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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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는 자유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인 카페,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이곳은 4박 5일이라는 시간 안에 충분히 바쁘지만 자연 속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가득합니다. 이 글은 실제 여행 동선을 기반으로, 혼자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유익한 취사 가능 숙소 예약 팁, 교통 팁, 대표 카페와 맛집, 일몰 명소까지 일자별로 정리해 보았어요.

시드니, 짧고 깊게 즐기는 4박 5일 일정의 매력

시드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로,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7월이면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을 맞이합니다. 한국에서 출발 시 보통 저녁 8시 30분 비행 편을 이용하면 시드니에는 이튿날 새벽 7시경 도착하게 되며, 총 비행시간은 약 10시간입니다. 짧은 여정이라면 공항에서의 이동과 숙소 선택이 중요합니다. 시드니 공항에서 도심으로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이 있지만, 이 경우 공항세가 부과되어 1인당 약 2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을 아끼고자 한다면 공항에서 버스로 나와 지하철을 환승하는 루트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숙소는 아파트먼트 형태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어 가족 여행 또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안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1박에 약 24만 원 정도의 중간 가격대가 많으며, 뷰가 좋은 숙소를 선택하면 시드니만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일상처럼 아침에 파아란 하늘을 보며 누릴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는 시드니에서는 대부분의 이동을 버스와 트레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버스는 타기 전과 내릴 때 카드를 찍는 것이 필수입니다. 시내 중심부에서는 이층 열차와 트램도 운행되며, 시내는 대부분 가게들도 모여 있어 하루에 여러 코스를 투어 하기 좋아요.

일정별 시드니 여행 코스 추천

1일 차: 뉴타운 탐방과 시내 중심부 산책
시드니 도착 후 숙소에 짐을 두고 가장 먼저 향할 곳은 뉴타운(Newtown). 이국적인 감성과 빈티지 숍이 가득한 이 거리에서 Campos Coffee의 진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이곳의 베이커리는 물론, 다양한 원두도 판매하며, 한국인 직원도 있어 주문에 편리함이 더해집니다. 뉴타운의 소품숍 중 Hands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많아 구경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점심은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해 Mamak Haymarket을 방문해 보세요. 호불호가 갈리지만 매장도 크고 좌석이 많아 사람이 많아도 쾌적해요. Sunday에는 서비스 차지가 붙으니 꼭 알고 방문하세요. 마막은 로띠 티슈라는 얇은 튀김 과자에 꿀+설탕을 입힌 디저트가 별미예요. 인근의 HEYTEA에서는 신선한 과일 스무디로 입가심을 하면 좋습니다. 달게 먹어야 맛있으니 떨어진 당을 끌어올려 오늘 하루를 더 활기차게 속력을 내보세요. 도보로 이동 가능한 Paddy's Markets록스 마켓(The Rocks Market)은 주말에만 열리며,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마켓 구경 후, 천문대 전망대(걸어서 15분)에서 화덕 피자나 간단한 음식을 테이크아웃하여 선셋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2일 차: 페리 타고 떠나는 외곽 마을 탐방
아침 일찍 써큘러키(Circular Quay)에서 페리를 타고 밀슨스포인트에 위치한 루나파크로 이동합니다. 이후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브런치 명소인 Single O surry Hills와 분위기 좋은 루프탑 베이커리 A.P Bakery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Hyde Park에서 돗자리 피크닉을 하거나 The Australia Store에서 한정판 굿즈(50주년 키티) 쇼핑 후, 버스를 타고 본다이비치(Bondi Beach)에 들러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여유로운 잔디밭에서 바로 감상해 보세요. 인근의 Bare Naked Bowls에서 아사이볼을, Doyles Garden Bar에서는 석양을 배경으로 피시앤칩스를 맛보세요. 일몰 구경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해가 지면 사설 페리를 이용해 보세요. 다만, 사설페리는 편도 가격이 1만 원 정도이며 기계로 티켓 구입이 아닌 배에서 직접 결제해야 해요. 복귀 시 야경이 장관입니다.

3일 차: 호주의 야생과 별, 블루마운틴까지
이날은 외곽 일정으로 아침 일찍 Featherdale Sydney Wildlife Park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8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호주의 대표 야생동물들을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인근 블랙타운 Westpoint 쇼핑몰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미리 예약한 블루마운틴 별빛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링컨스락, 로라마을을 지나며 선셋을 감상하고, 해가 완전히 진 후에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시드니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고요함과 자연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요. 돌아온 후에 저녁식사로는 CHEF N WOK을 추천드려요. 아시안 요리 전문점이고 시그니처 비프 볶음의 불향이 매력적이고 조금 짤 수 있으니 밥이랑 같이 먹는 걸 추천드려요.


4일 차: 시내 중심부 브런치와 피크닉, 쇼핑
마지막 날 아침은 노스 시드니 Leible Coffee에서 시작해 보세요. 커피와 함께 하버브릿지 뷰를 감상하며 아침의 시작을 맛있는 커피의 향과 함께 행복하게 시작해보세요. Circular Quay로 이동해 Lode Pies 또는 The Grumpy Baker에서 미트파이를 포장하고, Lun Croissanterie Sydney CBD에서 맛있는 아몬드 크로와상까지 포장하여 로열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해 시드니만의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공원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향해 보타닉 가든의 물길 따라 산책코스처럼 걸으며 햇빛의 따사로움을 즐기며 산책해 보세요. 그러고 나서 버스를 타고 Queen Victoria Building에서의 마지막 쇼핑도 빼놓지 마세요. 마카다미아 초콜릿으로 유명한 Haigh's Chocolates, 인근의 Gumption 카페에서 부드럽고 고소한 라테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즐겨보고, 진한 불향의 라멘을 자랑하는 현지 추천 맛집 Nichi Getsu Do까지, 시드니 도심의 맛을 마지막까지 즐겨보세요!

시드니에서의 4박 5일,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여정

짧지 않은 4박 5일 동안 시드니는 여행자에게 도시의 역동성과 자연의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줘요. 아파트먼트 숙소에서의 안락한 하루 시작,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산책, 섬과 해변에서의 휴식, 그리고 호주의 별이 쏟아지는 밤까지. 시드니는 그저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지가 아니라, 일상과 비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공간이 될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진짜 여행’을 찾고 있다면, 그리고 새로운 계절의 풍경과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시드니로 떠나보세요. 이 여정은 분명 오래도록 기억되어 여행의 여유로움으로 기억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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