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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 가이드: 교통부터 맛집, 쇼핑까지 하루 코스 정리

by YAMDDANG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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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일본 여행 중 가장 간편하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도시로 뜨고 있어요. 특히 부산에서는 1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비행거리 덕분에 새벽에 출발하여 하루 종일 여행을 즐기고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항공권만 잘 예약하면 하루 동안 커피 한 잔과 디저트, 소소한 쇼핑, 맛있는 현지 식사를 즐기며 일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질적인 코스와 준비 팁, 음식점, 쇼핑 포인트까지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의 A부터 Z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후쿠오카 당일치기, 알차게 즐기기 위한 준비

당일치기 해외여행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후쿠오카는 지리적으로 부산에서 비행기로 50분 정도 소요되어 충분히 당일 여행으로 가능해요. 특히 최근에는 LCC 항공사의 특가 이벤트로 인해 왕복 10만 원 이하의 항공권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준비물로는 먼저 eSIM을 미리 구매해 설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3GB 사용량 기준 약 2,0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하며, 현지 도착 즉시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공항 도착 후 비짓재팬 사전 등록만 해두면 입국 수속이 매우 빠르며, 당일치기 여행자는 숙소 정보를 공항 주소로 입력해도 돼요. 출발일에는 위탁 수하물이 없기 때문에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후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시간이 절약되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해요. 이처럼 소소하지만 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절차만 미리 익혀두면 하루만으로도 후쿠오카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즐기며 여행할 수 있어요.

후쿠오카 당일치기 추천 코스

1. 아침 9시 도착 -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새벽 비행기를 타고 9시 전후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면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만약 환전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 공항 내 이온 ATM 기기를 통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공항에서 도심인 텐진까지는 우버 혹은 지하철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편하게 이동하려면 우버 이용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보다는 빠르고 캐리어가 있을 경우에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요.

2. 오전 10시 - 빵 스톡 & 텐진 탐방
가장 먼저 들를 장소는 ‘빵 스톡 텐진점’입니다. 버섯 모양의 포카치아가 대표 메뉴이며, 커피도 함께 주문해야 내부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좌석은 안내에 따라 착석해야 하므로 자리가 있다고 하여 무작정 앉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미나 텐진 쇼핑몰이 있어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3층 로프트에는 주방용품과 잡화, 6층의 세리아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용품들을 볼 수 있으며, 4층의 실바니아 패밀리 섹션은 어린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어서 텐진 지하상가로 이동하면 일본 특유의 소형 쇼핑 매장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상가는 끝에서 끝까지 20분 정도 소요돼요. 텐진 지하상가는 고구마 스틱 간식 ‘이모야 킨지로’를 구매할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가서 꼭 먹어보고 선물용으로도 사서 오기 좋아요.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힘들다면 텐진지하상가에서 솔라리아 스테이지 건물로 나오면 1층 맞은편에 후쿠오카시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여기에 캐리어를 맡길 수 있는데 현금으로 맡기면 1,000엔. 큐알로 예약하면 800엔이에요. 큐알로 예약할 시 가입 절차가 조금 복잡하니 미리 해두시거나, 지하상가에서 코인사물함을 이용하세요. 다만, 지하상가의 코인 사물함은 캐리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없다면 관광안내소에 바로 맡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점심 12시 - 봄바키친 치킨난반
점심은 봄바키친에서 해결합니다. 도보로 15분 정도 이동하며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고 QR코드로 주문이 가능해 편리해요. 대표 메뉴인 치킨난반은 바삭한 튀김에 촉촉한 간장 양념, 에그마요 스타일의 소스가 곁들여져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조금 느끼할 수 있으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치킨 조각을 3-4조각으로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

4. 오후 2시 - 마츠빵 & 커피맨
점심 식사 후에는 후쿠오카의 감성 디저트를 경험해 보세요. 마츠빵은 테이크아웃 전문 베이커리로 다양한 빵 종류가 있으며, 근처 골목의 커피맨에서는 수제 로스팅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주문 후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향과 맛 모두 뛰어나 커피 애호가들이 방문하시기 정말 좋아요.

5. 오후 4시 - 쇼핑 & 가벼운 저녁
여유가 있다면 INCUBE 4층에서 캐릭터 용품들을 구경하거나, 솔라리아 스테이지 2층의 ‘하카타 야리우동’에서 우엉튀김 우동으로 간단한 저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후쿠오카 현지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우동 전문점입니다. 식사 후에는 이제 집에 돌아가야 하니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가세요. 공항으로 가는 길은 지하철로 국내선까지 이동한 후 셔틀을 타고 국제선으로 넘어가야 해요. 돌아오는 비행시간에 맞춰 지하철 이동 시간을 꼭 계산하고 움직이세요.

하루지만 꽉 찬, 후쿠오카 당일치기의 여운

후쿠오카는 당일치기에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교통, 식사, 쇼핑, 디저트까지 짜임새 있게 계획한다면 하루가 전혀 짧게 느껴지지 않아요. 특히 캐리어 보관, 사전입국신청, 이심 설치 등 몇 가지 준비사항만 사전에 체크하면 보다 편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해요.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날을 노려 짧게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간단한 여행이 필요할 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도시 특유의 여유와 일본 특유의 정돈된 시스템을 느낄 수 있는 후쿠오카. 다음 여행은 하루 동안의 깊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당일치기 후쿠오카 여행으로 계획해 보세요. 당일치기 여행을 새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후쿠오카로 당일치기 여행의 경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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